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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지만. 막상 쉬니까 집에서 와식생활하는 게 전부다. 놀려면 돈도 체력도 필요하건만, 긴장이 풀렸는 지 맥이 딱 나가버렸고 마냥 늘어져있다.

얼굴 주변으로 발진이 나고 허리 무릎이 시큰하고 아픈 지 꽤 되어서 병원에 다녀왔다. 피부과에서는 진료랄 것도 없이 원래 받았던 약 후딱 받고 나왔는 데~정형외과는 하... 진짜 극혐이다.

미리 접수하고 피부과도 가고 이마트도 가고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한 시간 채우고 갔는 데, 아침 일찍 나온 어르신들 너무 많고 진료 기다리는 게 기본 2시간은 되는 듯. 엄마가 정형외과 가는 거 진짜 싫어했는 데 이제서야 이해가 좀 되더라...

물리치료까지 끝내고 나오니까 무려 2시가 넘었던 거 같다. 아침 10시 전에 나갔건만 ..... 의사쌤이 한달 간 뭉쳐있던 거라 물리치료 많이 해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했는 데... 정말 가기 싫다 ..... 우선 약 좀 먹어보고 스트레칭도 자주 해줘서 경과를 봐야지 ....

날씨가 선선한게 좋아서 집까지는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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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 8 17
location •열린 정형외과, 예 피부과, sinn’s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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