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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감정일기 : 18 08 21

ayumu_ 2018. 8. 22. 01:30



/ 긍정 /

• 어젯밤 주문한 알라딘 책이 단 하루만에~! 책도 굿즈도 마음에 들지만 전직장이 출판업계여서 그런지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할 때마다 뭔가..짠함을 느낀다. 당일 배송에 책 몇 권 산다고 굿즈를 바리 바리 싸주는 걸 보면..책 팔려고 참 노력한다는 생각에 안쓰럽고. MD들 굿즈 생각하느라 고생 좀 하겠다~ 저 굿즈 파는 데 출판사 광고비는 또 얼마나 들어갔을 까. 돌이켜보면 그래봤자 책인데..다들 참 열심히들 생각하고 만들고 판다. 항상 짠해 짠해.

각설하고, 주문한 책은 이진우 강사의 서울시 대비 면접특강, 이경미 감독 에세이 신간, 최은영 작가의 내게 무해한 사람,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이다. 면접책은 24일에 있을 특강용, 이경미 감독 에세이는 전에 채널예스에서 칼럼을 꽤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구매, 최은영 작가 책은 전작 <쇼코의 미소>를 무려 시험 준비 중에도 점심 시간 마다 쪼개 읽을 정도로 감명깊게 읽어서 구매했다. 유시민 책은 남자친구 선물용이다. 흣흣 ㅋ_ㅋ

•ebs eidf가 시작했더라~_~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내게 eidf란 언제나 반가운 축제.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지만 TV에서도 볼 수 있어서 고마운 축제다. 이렇게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오곤 하는 eidf에는 또 어떤 보물같은 다큐멘터리가 있을 지 기대된다!

오늘 밤에 본 다큐 멘터리는 <모리야마 씨>. 일본 동경에 있는 모리야마 하우스와 모리야마씨에 대한 이야기 인데.아름다운 집과 그곳에 입주해있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에 탄식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 아저씨 취향 어마무시하다 싶었는 데 역시나..예술가, 건축가, 음악가라고 한다. 영화 내레이션 중간에 언급한 ‘와비사비’정신이 인상적이어서 찾아보았다.

&줄거리 <모리야마 씨>
일본의 아마추어 예술가, 건축가이자 음악가인 모리야마 씨. 그의 집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니시자와 류에가 2005년 동경에 지은 가장 유명한 일본 현대 건축물 중 하나인 모리야마 하우스이다. 노이즈 음악에서부터 실험적인 영상까지, 이 영화는 다방면에 걸친 모리야마 씨의 자유로운 영혼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모리야마 씨>는 노이즈 음악, 아크로바틱 리딩, 무성영화, 불꽃놀이 및 일본 건축을 한꺼번에 다룬 최초의 영화이다.

&모자람에서 느끼는 충족감, 와비사비 문화
http://naver.me/FON3cUjY

•공원 산책하고 샤워하면 나른한 게 딱 좋다~~ 왜 수영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 걸까~ 궁금하네...우선 공원 산책을 해보자~

/ 무 /

•서울시 필기 발표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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