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다린다

감정일기 : 2018 8 30

ayumu_ 2018. 9. 4. 22:23



긍정

1. 면접 전에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었다. 무리는 없는 선에서 처음 지원 한 자원봉사. 시민이 정책을 창안하고 오늘은 아이디어 관련 담당 공무원 혹은 전문가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 하는 워크숍이었다. 나는 기록과 행사진행을 맡았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행정업무를 추진 할 때 정말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신기했다. 해당 법에도 들어 맞아야 하고, 예산도 적절해야 하고, 주민들의 찬반도 고려해야 하고. 유관단체 협조도 구해봐야 하고. 이것 저것 참 쉽지가 않더라. 변화는 이런 사람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이뤄지는 거겠지. 의미 있는 자리에 봉사활동하게 되어서 기쁘다.

2. 남동생한테 인터넷 편지썼지롱. 내일 자대배치 받는 다구 한다. 특전사 갈까봐 애가 그냥 난리 난리 생난리. 힘내라 동상.

3. 엄마 일 갔다와서 밥 하기두 힘들 거 같아서 라면 끓여서 김치랑 상에 가져다 주니까 대접 받는 거 같다구 좋아하더라. 라면인데도 참 맛있게 먹어주어서 기뻤다. (라면 밖에 못 하는 요리 밥호....)

부정

1. 내일 라식한다. 무섭다.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2. 오빠가 내가 하고 싶은 걸 완전 반대해서 완전 열 받았다. 그래도 오빠랑 함께 있을 때 너무 즐겁고 오빠는 날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니까~ 오케이~알그따~ 넘겨따~

3. 리더가 나가서 어쩔 수 없이 맡은 네이버 밴드 스터디장. 합격발표나고 나서도 정말 할 만큼 했는 데. 이 스터디 유지하고 싶음 리더 한 명 나와라 했는 데!!!!!!! 얘네 아직도 리더 하겠다고 한 명도 말 안 하고 그럴거면 딴 데 스터디를 구하던지. 미적지근 하게 있다가 사람 계속 문제 출제하게 만들어. 짜증난다. 진짜. 열받아서 스터디 계속 할 거면 니들끼리 진도 정하고 규정 정해라. 나는 사람 구하고 나가겠다. 질러버렸다. 절레 절레.

'기다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최종합격   (0) 2018.11.15
첫 면접 스터디 완료, 홀가분하다  (0) 2018.09.02
이진우 서울시 면접 특강   (0) 2018.08.24
피티윤 서울시 면접 2차 오픈특강   (0) 2018.08.24
서울시 성적 최종확정   (0)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