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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감정일기 : 2018 09 27

ayumu_ 2018. 9. 27. 23:55

긍정

집 앞 카페에 사람도 없고 음악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눈치도 안 보이고. 짱이다 짱. 스벅이 따로 읎다. 후후

나를 청결하게 하는 시간이 좋다. 손톱 자르고 손질하고. 발 각질 제거하고. 눈누난나.

참치도 구우면 맛이 있다.

오빠랑은 쿵짝이 잘 맞는다. ㅋㅋㅋㅋ 귀요워.

떠도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까지 다 한다 다. 다시 sns중독자가 되었다. 오랜만에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는 데. 뭐랄까 이제야 진짜 공시탈출, 세상에 입성하는 기분이랄까.
세상과 연결되는 기분. 고작 sns를 했을 뿐인데 왜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기분 마저 드는 것인지 조금 의아했다. 퇴사를 하고 취직 준비를 하다가 공시를 뛰어든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내 세상에는 가족, 오빠 뿐이었는 데. 이렇게 세상과 접속되는 기분이..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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