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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드디어 찌개류!

ayumu_ 2018. 11. 29. 21:48

긍정 

1. 오늘도 계획한 것을 다 했다.

2. 난생처음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항상 국물이 있는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 데. 너무 신났다. 먼저 재료 손질하고, 다시마 육수 끓이고 뚝배기에 찌개용 고기 볶다가 색이 변했을 때, 썰어논 무를 넣고 무가 살짝 말랑해지면 육수를 자작하게 넣고 강불에 끓인다. 끓면 된장, 고춧가루를 고루 풀어주고, 다진 마늘, 고추, 두부를 넣는다. 한쏘끔 끓여주면 끝! 아빠가 된장찌개 보다는 고추장 찌개 같다고 했지만, 내 입에는 너무 맛있었다. 후후. 집중해서 요리를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기쁜 마음에 사군자 그리다가 된장찌개 완성이라고 귀여운 짓을 해보았네..

3. 이거다 싶은 패딩을 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아! 어서 입어보고 싶다.

4. 무려 2주전에 산 옷이 오늘 배송을 시작했다. ㅎㅎㅎㅎㅎㅎ 얄루. 어제 배송취소할 뻔 했는 데. 어서 입어보고 싶다!!!

5. 이전 회사에서 일하다가 만났던 분이 연락을 주셨다.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해오셨다고. 이렇게 오랜만에 연락을 하는 것이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했다. 그 분은 남자분이고, 나는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인사처럼 보게 될지는 모르겠다만..우선은. 그 마음만으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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