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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줄거리

"어쩌면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 걱정도 없었던 그때가 행복했다!"

혁명과 전쟁, 시대의 소용돌이를 바라본 아홉 살 소녀 마르잔의 비밀 일기장! 차도르를 쓴 펑크 소녀의 어른되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느낀점>>

소녀는 운다. 그리고 쓴다. “죽지 않아!” - 김혜리 평론가 

간결하되 명료하고 소박하되 풍부하다 - 박평식 평론가 

이란의 혁명과 전쟁, 그리고 개인의 일대기를 실사로 풀어냈다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을 까. 이 영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로 했던 결정은 탁월했다. 화려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간결하되 명료하고 소박하되 풍부하게'개인의 삶 속을 관통하는 이란의 역사와 문화를 보게 한다. 마침내 이란을 떠나고야만 결말은 슬펐지만, 그녀가 그녀 자신으로 온전하게 살 수 있는 길이 그것이라면 슬픈결말만은 아니겠지.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멋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