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철 선생 공시생 비하 논란에 대하여
“여러분, 솔직히 그동안 열심히 안 살았죠? 열심히 살았다면 대기업 갔겠죠. 9급 준비하겠어요?” 강의 중 심우철 선생이 한 이 말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고 들었다. 공시 준비할 때 심우철 선생의 강의를 꽤 들었던 사람으로서. 심우철 선생 본인이 20대 때 열심히 살지 않아 사무치게 후회하던 모습을 본 전 수강생으로서. 선생이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 없이, 저런 발언을 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길 바랐다면, 저 발언은 명백히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산 증거가 대기업으로만 귀결된다고 생각하는 심우철 선생의 빈약한 사고를 확인한 것 같아 슬펐고, 씁쓸했다. 저런 조롱은 심우철 선생 말고도 이미 누구나 하고 있다. 세간도 그렇지만. 공시생..
떠도는
2018. 11. 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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