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발의 귀여운 아가씨를 향한 망상폭주 자의식초과잉 순정파 대학생과 사랑스러운 괴짜들이 만들어 가는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의식의 흐름으로 흘러가는 듯 했던 영화. 애니메이션이 술에 취한 느낌이랄까. 는 밤을 향한 사랑을 정신없이 기묘한 방식으로 고백하는 영화다. 여기에는 밤으로 연결된 다양한 인물과 소재들이 등장한다.+소녀와 이백이 술로 겨룰 때, 이백은 인생은 허무해, 소녀는 인생은 풍요로와요. 라며 대작을 하는 데, 내가 어느새 인생은 허무해, 어짜피 인생 혼자다. 이런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 지, 뜨끔했다. L : 쓸쓸한 겨울밤에 홀로 누워있으면 의지할데 없이 불안해져. (...)S : 이백씨에게서 시작된 인연은 다른 분들을 좋아하든 말든 어떻게든 그들과 이어져요. 이백씨는 고독..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구나... 너무 놀라고 슬퍼서 계속 뉴스를 찾아보고 반응을 살피고, 도대체 왜 이런 사고가 김용균군에게 일어나야 했는 지. 이런 비정한 현실 앞에서 속이 타고 답답했다. 누구 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이었다는 청년이 너무나 처참하게 죽고, 랜턴도 제 때 지급받지 못 해 휴대폰 조명으로 일을 본 것 같다던 동료의 발언에 기암을 금치 못 했고. 지금까지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하청업체가 꾸준히 요구한 안전설비 정비도 묵살하고, 무사고로 보고하여 오히려 이득을 취한 공기업의 비열한 행태에 두통이 일었다. 하느님, 저는 도대체 무엇을. 저렇게 억울하게 죽어간 청년을 위해 저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도대체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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