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말을 많이해서 2. 오빠랑 소통이 또 안되서 3. 그새 장갑 잃어버린 내가 짜증나서
면접 스터디 친구들을 만난 것은 정말 감사한 성취 중 하나. 착하고 따스한 친구들과 동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되서 너무 좋다. 유감이의 힐링 스팟이라는 문래에 가게 되었다. 올드 문래는 술을 먹기에도 분위기가 좋았는 데, 커피만 간단하게 마시며 근황토크하고 여행에서 사온 선물 교환하며 계절 다니는 대학생 은펴가 오기를 기다렸다. 식사는 ㅇㅇㅋㅋ? 였나 그곳에서 했는 데 재방문의사는 없다. 와인바는 문래친친에서. 독방들어가서 먹는 데 스터디룸 들어가는 줄 ㅋㅋㅋㅋㅋ 지긋지긋했던 스터디룸 .... ㅋㅋㅋㅋㅋ 그래도 와인 두병 마시니까 입술이 보래져도 흥겹고 좋았음. 아이들 앞에서 너무 깨방정에 많은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닐까(사회성 부족 인간의 고질병)했지만~ 만나게 되면 아마 또 그러겠지 .... ㅎㅎㅎ..
또 한편의 인생드라마 탄생. 드디어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10편 다 봤다. 설마 설마 아키라와 코우세이가 커플이 되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어느새...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연인은 서로의 결점을 품어주고, 서로 무리하지 않는 관계가 될 때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둘의 러브라인에 읭?으로 반응하는 분들도 많던데..버티기 힘든 일상 속에서 어떤 "폭탄"을 지니고 일하는 지,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튼 것은 아닐지..이 드라마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 데, 너무 좋았어!노기와 각키파워에 비해 시청률이 잘 안 나온 것 같던데. 사실 보면서 예상은 했다. 보통 사람의 통념에 폭탄을 퐝퐝 던지던 이야기가 매회 나왔기 때문에,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이 정도의..
흑발의 귀여운 아가씨를 향한 망상폭주 자의식초과잉 순정파 대학생과 사랑스러운 괴짜들이 만들어 가는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의식의 흐름으로 흘러가는 듯 했던 영화. 애니메이션이 술에 취한 느낌이랄까. 는 밤을 향한 사랑을 정신없이 기묘한 방식으로 고백하는 영화다. 여기에는 밤으로 연결된 다양한 인물과 소재들이 등장한다.+소녀와 이백이 술로 겨룰 때, 이백은 인생은 허무해, 소녀는 인생은 풍요로와요. 라며 대작을 하는 데, 내가 어느새 인생은 허무해, 어짜피 인생 혼자다. 이런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 지, 뜨끔했다. L : 쓸쓸한 겨울밤에 홀로 누워있으면 의지할데 없이 불안해져. (...)S : 이백씨에게서 시작된 인연은 다른 분들을 좋아하든 말든 어떻게든 그들과 이어져요. 이백씨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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