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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구나... 너무 놀라고 슬퍼서 계속 뉴스를 찾아보고 반응을 살피고, 도대체 왜 이런 사고가 김용균군에게 일어나야 했는 지. 이런 비정한 현실 앞에서 속이 타고 답답했다.
누구 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이었다는 청년이 너무나 처참하게 죽고, 랜턴도 제 때 지급받지 못 해 휴대폰 조명으로 일을 본 것 같다던 동료의 발언에 기암을 금치 못 했고. 지금까지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하청업체가 꾸준히 요구한 안전설비 정비도 묵살하고, 무사고로 보고하여 오히려 이득을 취한 공기업의 비열한 행태에 두통이 일었다.
하느님, 저는 도대체 무엇을. 저렇게 억울하게 죽어간 청년을 위해 저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도대체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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