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구나... 너무 놀라고 슬퍼서 계속 뉴스를 찾아보고 반응을 살피고, 도대체 왜 이런 사고가 김용균군에게 일어나야 했는 지. 이런 비정한 현실 앞에서 속이 타고 답답했다.
누구 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이었다는 청년이 너무나 처참하게 죽고, 랜턴도 제 때 지급받지 못 해 휴대폰 조명으로 일을 본 것 같다던 동료의 발언에 기암을 금치 못 했고. 지금까지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하청업체가 꾸준히 요구한 안전설비 정비도 묵살하고, 무사고로 보고하여 오히려 이득을 취한 공기업의 비열한 행태에 두통이 일었다.
하느님, 저는 도대체 무엇을. 저렇게 억울하게 죽어간 청년을 위해 저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도대체 무엇을.
'본다 혹은 생각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 나는 극호! (0) | 2018.12.25 |
---|---|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0) | 2018.12.15 |
[영화] 스타 이즈 본 (0) | 2018.12.05 |
[영화] 페르세폴리스 (0) | 2018.12.05 |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0) | 2018.12.02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이태원
- 어느 가족
- 예피부과
- 와비사비
- Take This Waltz
- 수료식
- 고레에다히로카즈
- 미셀 윌리엄스
- 열린정형외과
- 김나영 샌들
- 팍인디아
- 화정
- plot
- 직구
- 서울시
- 공무원
- 이경미
- 헬커피
- 공시일기
- 오픈특강
- 우리도 사랑일까
- 훈련병
- 모리야마씨
- 이병
- 안도사쿠라
- EIDF
- sinn’s coffee
- 이봄씨어터
- 알라딘 굿즈
- 호이슈즈 솔트 워터 오리지널 샌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