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집 앞 카페에 사람도 없고 음악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눈치도 안 보이고. 짱이다 짱. 스벅이 따로 읎다. 후후 나를 청결하게 하는 시간이 좋다. 손톱 자르고 손질하고. 발 각질 제거하고. 눈누난나. 참치도 구우면 맛이 있다. 오빠랑은 쿵짝이 잘 맞는다. ㅋㅋㅋㅋ 귀요워. 떠도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까지 다 한다 다. 다시 sns중독자가 되었다. 오랜만에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는 데. 뭐랄까 이제야 진짜 공시탈출, 세상에 입성하는 기분이랄까. 세상과 연결되는 기분. 고작 sns를 했을 뿐인데 왜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기분 마저 드는 것인지 조금 의아했다. 퇴사를 하고 취직 준비를 하다가 공시를 뛰어든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내 세상에는 가족, 오빠 뿐이었는 데. 이렇게 세상과 접속되는 기분이..오묘..
긍정 1. 스티마 실습 두 번째. 참관만 하러 갔는 디. 스티마쌤이 학생들 압박면접 하는 걸 보는 것도 뭔가, 숨이 꽉꽉 막힌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분위기에 자꾸 노출 되는 것이 좋겠지. 직접 참여는 안 해도 주요 이슈에 나라면 어떻게 대답할 지를 생각해 볼 시간이 된 거 같다. 핵심을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어떤 문제든 핵심을 건드리면 면접이 참 쉽게 풀리는 거 같은 데...사복 실습도 하던데..복지 주요 이슈는 뭔지 좀 궁금해서 가볼 까 말까 고민듕..... 2. 쉅 끝날 쯤 여동생이 곧 집으로 돌아가서 밤 늦게 의기투합했다. 백석에 베라시티는 처음인데, 무지도 있고 텐바이텐도 있고 버터도 있고 아이젤라또도 있고~좋은 게 무지 무지 많았다. 너무 행복해애애앵. 집 근처에 이런 좋은 곳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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